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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오는 7일 영동서 열린다

검도·축구 등 19종목, 11개 시군 선수 3천441명 참가

  • 웹출고시간2024.09.05 15:49:00
  • 최종수정2024.09.05 15:49:00

오는 7일 '3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 2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 충북도체육회
[충북일보] 3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간 예향과 관광의 고장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도민! 행복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도체육회 회원종복단체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임원 3천4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검도·게이트볼·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상은 시군간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실시된다. 승패를 떠나 지역 간, 동호인 간 함께 어울려 땀흘리고 소통하는 친목의 도민 화합대회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개회식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에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과 11개 시·군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충북체육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축사, 선수(심판)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영동군은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 운영과 주차장·화장실 등 주요 편의시설 등을 확인하고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에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시킨다.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난이 예상되는 경기장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은 "선수단 맞이 준비는 모두 끝났다"며 "영동을 찾아주신 선수단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개최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영동군민과 시·군체육회 및 도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동호인의 최대 축제인 이번 대회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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