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애인후원회 회원들이 소태면 저소득층 가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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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건설업계가 오랜 시름을 덜지 못하고 있다. 중동 지역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정작 일감은 갈수록 말라가는 '수주 절벽'이 겹치고 있어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6년 7월 RICON 건설경기실사지수(SC-BSI)'에 따르면, 6월 지방 전문건설업체의 원도급 공사수주지수는 37.5로 전월(68.6) 대비 31.1p 급락했다. 하도급 수주지수는 낙폭이 더 커, 70.6에서 30.8로 39.8p 주저앉으며 사실상 반 토막이 났다. 반면 수도권 원도급 수주지수는 43.4에서 64.0으로, 하도급은 42.8에서 76.0으로 뛰어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6월 지방 종합 건설경기실사지수도 29.8로 수도권(40.0)에 크게 못 미쳤고, 지방 자금조달지수 역시 68.6에서 47.1로 21.5p 하락해 일감 감소가 자금난으로 번지는 조짐도 감지된다. 실제 발주 물량 통계에서도 부진은 확인된다. 국토교통부의 '5월 주택통계'를 보면 충북 5월 주택 착공은 174호로 전년 동월보다 늘었지만, 1~5월 누계로는 2천70호로 전년 동기(2천549호) 대비 18.8% 줄어 누적 기준 감소세가 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공용화장실과 교육 연수시설 등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수십 명의 신체를 일명 몰래카메라로 불법 촬영한 전직 충북교육청 장학관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데 대해 검찰이 불복, 항소했다. 21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전직 충북교육청 장학관 A(50대)씨에 대해 전날인 20일 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약 2개월간 소형 카메라 4대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 41명의 신체를 47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직 교육 공무원이자 장학관 신분이었던 그가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 등에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 교육계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충북교육청은 사건 직후 곧바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씨를 파면 조치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범행이 계획적·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점을 인정하면서도 "피고인의 재범 가능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