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7.2℃
  • 맑음서울 4.1℃
  • 흐림충주 0.9℃
  • 맑음서산 1.9℃
  • 구름많음청주 4.3℃
  • 구름많음대전 2.7℃
  • 구름많음추풍령 3.7℃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6.2℃
  • 구름많음광주 5.4℃
  • 구름많음부산 8.5℃
  • 구름많음고창 3.7℃
  • 구름조금홍성(예) 1.7℃
  • 구름많음제주 11.6℃
  • 구름많음고산 11.3℃
  • 맑음강화 1.0℃
  • 흐림제천 -0.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천안 1.0℃
  • 구름많음보령 4.8℃
  • 구름조금부여 0.8℃
  • 흐림금산 0.0℃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말복 지나도 폭염·열대야 지속될 듯… 온열질환자도 속출

이중 고기압 영향으로 말복 지나도 무더위 지속
도내 온열질환자 120명… 60세 이상 고령자가 절반 이상 차지

  • 웹출고시간2024.08.11 15:39:07
  • 최종수정2024.08.11 15:44:08
[충북일보] 삼복(三伏)더위 중 마지막 더위인 말복(末伏)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충북 지역은 오는 14일 말복 이후로 습도는 약간 줄겠지만, 기온은 여전히 높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전망이다.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원인은 '이중 고기압' 탓이다.

통상 장마가 물러가면 한반도 상공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푹푹 찌는 여름이 시작된다.

그런데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에 건조하고 뜨거운 티베트고기압까지 덮쳐 습기와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 기간 도내 최저온도는 25~26도, 최고온도는 32~34도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며 두통이나 어지럼증, 의식 저하,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충북도의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120명(남 96명·여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75명, 열사병 27명, 열실신·열경련 9명이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 중 60세 이상이 63명으로 전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50~59세 21명 △40~49세 18명 △30~39세 9명 △20~29세 6명△10~19세 3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51명, 제천 12명, 옥천 10명, 영동 9명, 진천·음성 8명, 보은 7명, 괴산 5명 증평 4명. 충주·단양 3명이다.

도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틈틈이 수분 섭취를 해주고 낮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고 의식이 저하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