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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 건강한 여름나기 갈비탕 나눔 행사 개최

14년째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 지속

  • 웹출고시간2024.08.11 14:42:21
  • 최종수정2024.08.11 14:42:21

충사단 회원들이 지난 10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갈비탕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 충북교육청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이하 '충사단')은 지난 10일 청주시 신봉동에 위치한 청주종합사회복지관 구내식당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근 지역 내 저소득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충사단 회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갈비탕과 전, 떡, 과일, 김치 등 점심으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충사단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르신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사단은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사단은 2009년 7월 충북교육청 산하 공무원 6명으로 시작돼 지역 사회 내 홀몸노인 가정 일상생활 지원(보일러 교체·청소 등) 봉사를 진행했다. 2019년부터 매월 두 번째 토요일 반찬 만들기와 연 1회 여름철 보양식 나눔봉사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조리사, 교육행정공무원 등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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