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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 "함께 먹어요 아침밥"

성화·개신·죽림동 취약계층 대상 충북쌀 300㎏ 기증

  • 웹출고시간2024.08.11 14:19:36
  • 최종수정2024.08.11 14:19:36

(왼쪽부터)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충북농협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주먹밥과 쌀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지난 9일 농협충북본부 금요장터에서 '이웃사랑 아침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농협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는 충북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가공한 생산품을 판매하는 장터로 인근 주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참여 농가에게는 판로확보는 물론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신윤경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장, 금요장터 참여농가 자치회장이 참여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인근 주민과 금요장터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농가가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주먹밥과 쌀가공 음료를 아침으로 제공했다.

또한 충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충북 쌀 300㎏을 기증했다.

성낙용 금요장터 참여농가 자치회장은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은 직거래장터가 이렇게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1인당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침밥 나눔 행사가 쌀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에 주력하는 한편 생산자 및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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