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지사와의 싸움으로 부각시키지 말아달라"

  • 웹출고시간2024.08.07 17:19:51
  • 최종수정2024.08.08 15:49:53

이범석(왼쪽) 청주시장이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최근 불거진 충북도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김영환 충북지사와의 갈등 관계 분위기 조성을 경계했다.

이 시장은 7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근 여러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지사와 시장의 싸움으로 사안을 부각시키지 말고 중요한 것은 문제의 본질을 봐야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가 새로 추진하는 현금성 저출산 대응 지원사업을 시가 지사와 시장 간의 감정적인 측면 때문에 거부하는 것처럼 비춰지면서 이 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시장은 "새로운 대책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로 정책효과가 있을 것인지를 봐야하고 둘째로 재원 조달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며 "이 두 가지를 볼 때 도의 사업을 함께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한 분석·평가 등 모든 결론이 '일시적으로 약간의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그동안 평가"라며 "청주시의 재원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세입이 감소하고 교부세도 줄어들고 있는데 도의 정책에 참여하는 것은 굉장히 막대한 재원적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난 정부에서 중앙의 많은 재원을 지방, 대부분 광역시로 이양했는데 도가 꼭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해 효과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일선 지자체의 사정을 고려해 강원도나 충남도처럼 도비를 더 많이 부담해 추진할 것을 건의드린다"고도 읍소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일부터 저출산 대응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 신혼부부 혹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신용대출금 1천만원 이내 이자를 2∼3년간 연 최대 5%까지 지원하는 사업과 초 다자녀가정 지원(1명당 18세까지 매년 100만원)사업을 시행키로 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