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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 저소득가정 장학금 3천만 원 '쾌척'

영동군과 장학사업도 '협약'

  • 웹출고시간2024.08.06 14:26:16
  • 최종수정2024.08.06 14:26:16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 관계자들이 6일 영동군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학업 장려 장학금 3천만 원을 정영철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6일 영동군에 저소득가정 학업 장려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그룹이 군에 장학금을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이 장학금을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 다니는 군내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인 최 회장이 사재를 내놓아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그룹은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9년 동안 553억 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동군청에서 열린 장학사업 협약식에 정영철 군수와 최내식 귀뚜라미 중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지사장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받아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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