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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민사업체 3곳 '관광두레 사업 공모' 선정

최대 5년간 1억1천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4.08.06 12:09:33
  • 최종수정2024.08.06 12:09:33
[충북일보]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에 신규주민사업체 3곳이 뽑혔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고유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관광두레 사업 공모에 전국 주민사업체 151곳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서류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52곳이 대상지로 선택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군의 신규 주민사업체는 △오래실(원예·전통공예·농촌 체험 및 숙박) △일상화(식용 꽃과 농산물 활용 식음·체험·교육) △농업법인 (주)조은가(보은 관광기념품 개발) 3곳이다.

이로써 군 관광두레 사업체는 지난해 뽑힌 보은양조장(식음), 민들레 한옥 마을 조합(식음, 체험)을 포함해 5곳으로 늘었다.

이들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천만 원 내에서 교육, 컨설팅, 법률·세무 등 주민사업체 경영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주민사업체 선정으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군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보은 관광을 선도하는 주민사업체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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