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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새로운 축으로 빛나는 '실버 세대'

사회활동 열망 '새로운 인생 2막'
충북 6월 기준 65세이상 고령인구 34만576명
고령층 경제활동 참가율 60.6%… 고용률 59%
청주시내 시니어클럽 '일하는 뉴실버세대' 1만2천여명

  • 웹출고시간2024.08.01 17:51:22
  • 최종수정2024.08.01 17:51:22

충북 고령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규모 은퇴 등으로 고령층 취업인구가 경제 중심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1일 청주시 흥덕구 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 내 카페에서 시니어들이 취업해 일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지역 경제의 주축으로 '새로운 실버세대'가 자리잡아 가고 있다.

기존 실버세대는 직장 퇴직 이후 연금 또는 퇴직금, 자녀들의 용돈으로 여생을 보내는 노년층을 의미했다.

최근 새로운 세대로 떠오른 '뉴실버세대'는 은퇴 이후에도 사회활동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어 새로운 인생 2막으로 나아가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들이 지역 경제 주체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다.

1일 충북도가 집계한 2024년 5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3만9천555명이다. 도내 전체 인구 164만4천244명 중 20.7%를 차지했다. 6월은 34만576명으로 비중 21.4%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도내 추계고령인구 구성비는 오는 2040년 36.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고령층 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비례해 취업자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고령층 인구는 1천598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0만2천 명 증가했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0.6%로 1년 전 보다 0.4%p 늘었고, 취업자 수는 943만6천 명으로 31만6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9.0%로 0.1%p 상승했다.

전체 고령층 가운데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천109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9만1천 명 증가했다. 비중도 69.4%로 0.9%p 확대됐다.

이들의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55.0%) △일하는 즐거움(35.8%) 순으로 많았다.

고령층의 취업 시장은 청년층과는 다른 분야의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세 이상 취업자 비중과 비교한 고령층 취업자 산업별 비중은 농림어업(6.8%p), 시설관리·지원임대서비스업(1.7%p)분야에서 높고, 제조업(-3.4%p), 교육서비스업(2.6%p) 등에서 낮았다.

직업별 비중에서도 '단순노무종사자'(9.3%p), '농림어업숙련종사자'(6.7%p) 비중이 더 높았고, '전문가·관련종사자'(-11.7%p), 사무종사자(-10.1%p) 등은 더 낮았다.

2001년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층의 생애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지원기관 '시니어클럽'을 창설했다.

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층의 생애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적합형 사회활동을 개발하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생산적인 노인 사회활동을 만들어가는 지원기관이다.

지역과 일자리 특성에 따라 환경·교통관련 봉사활동 방식의 '공익형', 수익사업 관련 '시장형사업단', 은퇴 직전 업무와 유사한 업무를 실시하는 '사회서비스형' 등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충북도내 12개의 시니어클럽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주시는 6개 시니어클럽이 있다. 올해 청주권역에 배정된 일자리 인원만해도 1만2천여 명에 달한다.

이중 청주 흥덕시니어클럽은 올해 1천623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나이는 60대 초중반부터 70대 이상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공항서포터즈, 우체국 지역 분류업무, 혈액원 파견,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흥덕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배정인원은 1천623명이지만 신청과 면접을 통해 대기하고 있는 인원까지 고려하면 2천여 명 정도 된다. 점점 참여하시는 인원도 확대되고 있고, 참여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며 "은퇴 후 사회참여를 통한 사회적 관계 형성과 경제적 자유 등을 통한 자긍심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학력·전문직 경력을 가지고 은퇴하신 분들도 많아지면서 외국인 응대나 지역아동센터 학습 지도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사업도 활성화되고 있고, 해당 사업장에서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교사로 퇴직하신 분들이 주로 활동하시는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어르신들과의 접촉이 적은 요즘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효과와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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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기간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5극3특' 특별법이 국회 제출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대전, 충남 행정구역 통합이 이러한 의미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향은 지방선거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5극 3특' 진행 상황은.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고, 만일 이번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균형 발전은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혁신도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균형 발전 정책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돼 버리면서 공공기관 몇 개만 이전한 신도시에 그쳐버렸다.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기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AI 인프라는 지방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I 시대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대적인 조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균형 발전 입장에서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정부는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