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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며 배운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환경교육센터 와우, 7일까지 무심천 등 환경 교육
충북교육도서관, 2일까지 초·중학생 78명 대상
'우리나라 마블 : 지역별 이야기' 주제 독서교실

  • 웹출고시간2024.07.31 15:51:35
  • 최종수정2024.07.31 17:45:47

31일 청주 상당산성 일원에서 진행된 '상당산성의 생물이야기:식물과 곤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주변 식생을 탐사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독서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상당산성과 무심천에서 직접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지역을 만나는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우암산과 상당산성에서 진행되는 '상당산성의 생물 이야기:식물과 곤충(30~31일)' △무심천에서 진행되는 '무심천의 생물 이야기:물속생물(오는 2~3일)', '무심천의 생물 이야기:수서곤충(6~7일)'로 구성됐다.

'상당산성의 생물 이야기'는 샘나 연구회 소속 조진선 청주중학교 과학교사와 조현숙 진천상산초등학교 교사가 함께했다.

'무심천의 생물 이야기'는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와 함께 연계해 무심천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수서곤충을 탐사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은 족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고 관찰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충북교육도서관이 마련한 여름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31일 충북학생수련원 진천본원에서 챌린지 모험활동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지역을 만나는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동안 즐겁게 체험하면서 지역의 환경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55명과 중학교 1학년 23명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 독서 교실은 '우리나라 마블 : 지역별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 프로그램은 지난 29일 서울·경기를 시작으로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요일별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독특한 전통놀이, 다양한 음식과 문화재를 알아보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3일 차인 31일에는 학생수련원의 자기성장프로그램과 연계해 진천군 수련원 본원에서 챌린지 모험활동을 하였다.

개신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챌린지 어드벤쳐 6종과 트리클라이밍에 도전할 때, 지역별 이야기에서 배운 온달장군의 강인함과 김유신 장군의 화랑도를 생각하며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쑥쑥 자란 것 같다"고 말했다.

중등 프로그램은 역사,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전해지는 지역별 음식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 △공부가 되는 우리 문화유산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한국 역사 속의 음식 △음식 인문학 △할머니가 차려 주신 밥상 △한국사 탐험대 등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도서를 선정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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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