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혈액 부족 극복 위해 구성원 자발적 헌혈 참여
K-water 충주수도지사, 케이워터기술㈜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K-water 충주수도지사[충북일보] "아침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밥은 가족 건강을 위해 드세요."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쌀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출생률 저하와 식생활 변화는 자연스럽게 쌀 소비량 감소로 이어졌고, 농가에서 생산된 쌀들의 재고는 점점 쌓여가고 있다. '한국인은 밥심' 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쌀 공급과 가격 안정이 곧 국가 식량정책과 경제 정책의 기반이 돼 왔다. 30일 농협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농협의 쌀 재고량은 55만1천t이다. 지난해보다 78.3% 증가했다. RPC 재고량은 올해 37만3천t, 비RPC는 17만8천t으로 각각 지난해 보다 68.8%·102.3%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의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10% 감소하며 그나마 나은 상황을 보이고 있지만, 충북을 제외한 8개 시도의 재고는 전년 대비 평균 88.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여년 간 단 두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생산과잉을 겪어온 국내 쌀 시장은 '공급과잉'과 '소비감소'라는 구조적 문제가 상존한다. 쌀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더 큰 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올해 말까지 첨단재생의료 국내 실증을 지원할 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 실증 지원에 나선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하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은 첨단재생의료 사무국 구성에 착수했다. 먼저 공개 모집을 통해 재생의료 연구를 심의할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1명을 선발하며 다음 달 채용할 예정이다. 재생의료기관이 제출한 연구 계획을 검토 지원하고, 임상시험에 앞서 데이터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선발한 전문인력과 함께 도청 공무원(5급)과 청주시 공무원(6급) 각 1명 등 3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글로벌 혁신특구 업무를 총괄하는 도 바이오식품의약국과의 업무 협조를 위해 도청 내 마련한다. 오는 9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기관도 설치한다. 이 기관은 임상연구 참여 연구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성 모니터링과 장기 추적조사 등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오송 국립보건연구원 내 안전관리기관을 벤치마킹한다. 도는 이날 연구원을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