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홍골민간공원 조성사업 시행자, 청주시 경고에 황당

  • 웹출고시간2024.07.21 12:55:51
  • 최종수정2024.10.24 15:50:15
[충북일보] 청주 홍골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시행 민간업체가 최근 청주시의 시민들에게 전파한 투자 유의 경고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조성사업을 제안해 시가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와 민간업체 민·관 공동시행 형태로 추진된다.

하지만 시는 최근 민간업체들이 사업계획 승인 신청이나 임차인 모집신고 등 법적·행정적 절차없이 임대주택 투자자 모집을 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며 이 사업을 포함해 시민들에게 경고를 했다.

나머지 사례는 차치하고서라도 시가 참여해 공동으로 시행하는 홍골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시가 자체적으로 부정한 셈이다.

특히 홍골민간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비 전액을 시에 예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다른 민간주택사업과 명확히 구분된다는 것이 시행사의 입장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홍골민간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조합비를 통해 토지 매입비 등 사업비를 조달하는 일반 민간주택사업과 방식이 다르다"며 "시의 엉뚱한 경고로 인해 민간업체는 토지보상비를 전액 시에 예치했음에도 마치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모아 토지 매입을 하는 것처럼 오해가 초래돼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2월 사업시행자 선정에 이어 같은해 6월 실시계획인가 고시가 이뤄졌으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누락을 이유로 토지주들이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시가 패소하면서 사업이 취소됐다가 지난해 10월 시 도시공원위원회 조건부 의결을 거쳐 재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공원조성계획변경 및 지형도면승인 고시를 거쳐 지난 5월 환경영향평가 공람 및 주민설명회가 이뤄졌다.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아파트 95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청주지역에서 홍보관, 인터넷 등을 통해 민간임대주택사업 투자자 모집을 홍보하는 곳은 사업계획승인 신청과 임차인 모집신고 없이 진행되는 곳"이라며 "투자자나 회원 가입 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