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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독일 문화 이해로 꿈 찾기 진로 멘토링

독일 고등학생에게 듣는 독일과 한국의 학교 이야기

  • 웹출고시간2024.07.15 11:24:49
  • 최종수정2024.07.15 11:24:49

단양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독일 출신의 '해틀 애리' 학생이 한 학기동안 단양고에서 공부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독일 문화 이해와 꿈 찾기 글로벌 진로 멘토링을 운영했다.

이번 멘토링은 단양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해틀 애리' 학생이 한 학기동안 단양고에서 공부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독일과 한국의 학교와 학습 문화 중심으로 비교해 들려주었다.

독일에서 인기 있는 직업, 독일과 한국의 교과목 차이, 수학 교과의 학습 난도 등 진로와 공부에 대한 궁금증부터 여행을 다녀본 나라, 독일 10대에게 인기 있는 K-POP, 방과후 독일 10대의 여가 문화 등 독일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독일 학생과 단양중 학생들이 서로 나눴다.

멘토링에 참여한 단양중 한 학생은 "독일 고등학생이 단양고에 다니고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나도 다른 나라에서 공부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독일도 과학기술이 발달한 나라로 알고 있고 수학을 좋아하는데 한국에 와서 수학 공부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좀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궁금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유럽이 세계사를 이끈 것은 지리적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가 서로 교류하며 융합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대륙의 가장 변방에 자리한 대한민국, 그것도 작은 단양 지역의 학생이지만 생각을 바꾸면 우리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학생들에게 심어줄 기회를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틀 애리' 학생은 이번 학기를 마치고 재학하던 독일 학교로 돌아간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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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