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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현리 '지역사업 맞춤 지원'선정 기대감

박덕흠 국회의원 "정주 여건 개선하게 될 것"

  • 웹출고시간2024.07.14 12:50:20
  • 최종수정2024.07.14 12:50:20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4일 옥천군 안내면 현리의 '2024년도 지역사업 맞춤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3년간 56억 원을 들여 이 지역에 지역특화제품(감자·옥수수)을 개발해 생산할 수 있는 '감자 마을 팩토리'와 복합문화공간인 '안읍창 문화창고', '감자 옥수수 테마광장' 등을 조성한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 지역의 편의시설을 새롭게 구축해 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을 완료하면 주민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판매로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생각이다.

사업대상지인 안내면 현리는 조선시대 물품 창고인 '안읍창'을 두었던 곳으로, 역사·지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 의원은 "안내면은 오랫동안 대청호 수변구역 규제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았지만,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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