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직업계고 3곳 2026년부터 학과 개편

교육부, 재구조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 발표
2026년부터 학급당 3.75억원 지원
청주여상, 외식조리과·콘텐츠디자인과
증평공고, 반도체전자과·스마트건축과
충북상업정보고, 스마트관광과·미디어크리에이터과

  • 웹출고시간2024.07.11 17:39:16
  • 최종수정2024.07.11 17:39:16
[충북일보]충북지역 직업계고등학교 3곳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과를 개편한다.

11일 교육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관련된 학과로 개편하는 직업계고를 지원하는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를 보면 학과 개편 대상으로 60개교, 86개 학과가 선정(75개교, 115개 학과 신청)됐다.

이 중 반도체·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개편된 학과는 42개, 지역 전략 산업 학과 12개, 학교 자체 발전전략 학과 32개다.

전공과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역량을 함양하는 모듈형 과정인 소단위(마이크로) 교육과정은 총 10개 과정이 선정(25개 신청)됐다.

선정된 학과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교원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실시 및 관련 실습 환경 개선을 수행한다. 또한 학생 모집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부터 학과 및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도내에서는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사립), 증평공업고등학교(공립),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공립)가 선정됐다.

청주여상은 기존 금융정보과 4개과를 각각 외식조리과(2개과, 학교 자체 발전전략)와 콘텐츠디자인과(2개과, 신산업·신기술)로 개편한다.

증평공고는 기존 컴퓨터전자과(1개과)와 디자인과(1개과)를 반도체전자과(2개과, 신산업·신기술), 기존 건축인테리어과(1개과)를 스마트건축과(1개과, 학교 자체 발전전략)로 개편한다.

충북상업정보고는 기존 사무행정과(3개과)와 창업경영과(1개과)를 스마트관광과(2개과, 신산업·신기술)와 미디어크리에이터과(2개과, 신산업·신기술)로 개편한다.

이들 학교에는 학과 개편 학급당 약 3억7천500만 원의 보통교부금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로의 재구조화 개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정 학과(과정)를 대상으로 산업계와 연계한 자문(컨설팅)을 지원하고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현장 연수 및 기업·연구소 등 현장 탐방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학과 개편을 추진하는 학교의 교원 간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익 교육부 인재정책실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교육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 및 직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직업계고가 산업 수요에 맞춰 적시에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산업 현장에서 환영받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