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일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27회 용인대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주성중 검도부가 기쁨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원당리 주민이 낙석 발생 때문에 통제한 지방도로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일대 68호선 지방도로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그러자 이 도로를 관리하는 충북도로관리사업소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도로 이용을 전면 통제한 상황이다. 이 도로는 현재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양산면 원당리~앙강면 마포삼거리까지 재해복구 공사를 완료하는 다음 달 5일까지 통제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부분 개통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도로 전면 통제에 들어간 것이다. 앞서 이 구간은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본 곳으로서 재해복구 공사를 하면서 통행을 전면 통제했었다. 2021년 2월 원당리 재해복구 공사 구간 사면에선 310여 톤의 낙석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공사는 내년 8월 5일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주민 최모(63·양산면) 씨는 "안전 조치라고는 하지만 수확 철 농업인을 위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로 통제에 관한 사전 홍보도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 낙석이 발생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긴급 통제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진천의 한 공원에서 산책로 조명기구를 부수고 다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50분께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한 공원 산책로에 설치된 야간 조명기구 40여개를 주먹으로 파손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공원에서 취객이 조명을 파손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집에서 형과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가 집에서 쫓겨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체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조1천억원 투자 유치로 쇠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 전반기였다"며 "남은 2년 동안은 투자 유치 3조원 목표를 넘어서 4조원 유치를 향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며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각종 체류형 스포츠 대회 유치, 연간 1천500만 명 관광객 유치, 고려인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자신했다. '외교관 출신 제천시장'이란 타이틀을 쥔 김 시장으로부터 남은 2년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8기 2년간 주요 시정 성과를 소개한다면 "제천시장에 취임하고 가슴 벅차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천시민을 위해 우리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달리다 보니 어느덧 2주년을 맞았다. 가중되는 경제불황 속에서도 투자 유치, 관광진흥, 인구확보, 공공 기관 유치, 복지, 농업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하며 성원해 주신 시민분들과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우리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년간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인구감소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유치와 관광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집중적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