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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현도면 주민들,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백지화하라"

  • 웹출고시간2024.07.03 16:56:00
  • 최종수정2024.07.03 16:56:00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주민들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현도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단 등은 3일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 설치 반대를 위한 '주민편익시설 설치 요구안 철회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내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일부 현도면 이해관계자를 현혹해 재활용선별센터 신축을 위한 주민 편익시설 설치 제안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부 내용을 검토한 결과, 재활용선별센터의 설립 추진과정 자체가 졸속행정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용선별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공포감을 주거나 주변 지역의 쾌적성을 훼손함은 물론, 주변에 부정적 영향을 유발하는 혐오시설"이라며 "청주시는 '혐오시설 입지 선정은 반드시 주민 공모절차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는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 합의 사항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활용선별센터 예정 부지 인근에는 식·음료기업과 여자 기숙사, 초등학교, 주민 거주지가 위치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화재·소음·공해 유발 우려가 있는 재활용선별센터 설치 행위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는 2026년 12월까지 현도면 죽전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국·도비 52억원 등 267억9천만원이 투입돼 하루처리용량 110t 규모의 건물 2개동이 건립된다.

오는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월 착공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자동선별시스템을 통해 플라스틱, 캔, 유리, 파지 등이 분류·판매된다.

시는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재활용품 반입 물량 증가와 흥덕구 휴암동 재활용품 선별시설 노후화에 따라 현도산업단지 옆 시유지를 신축 이전지로 정했다.

하루처리용량 50t 규모의 휴암동 재활용선별시설의 내구연한은 오는 12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사업 추진 단계부터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대책위원회 면담, 타 지자체 견학 등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며 "재활용선별센터에선 세척이나 소각, 매립 등의 행위가 이뤄지지 않아 혐오시설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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