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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스물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동해안 수소경제 벨트, 경주 SMR 국가산단 등 에너지 新산업 허브 조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반도체 소재부품의 생산 거점화, 혁신농업타운 지원으로 스마트팜 거점화

  • 웹출고시간2024.06.20 18:09:12
  • 최종수정2024.06.20 18:09:12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통령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영남대학교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스물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다양한 경북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경북 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사례를 들며,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8천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재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수소배관망 건설'이 필수라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마중물로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전산업 성장 펀드' 조성과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주에 3천억 원 규모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신한울 3, 4호기를 차질없이 건설해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신산업화에 경북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산단을 반도체 소재부품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학 위해 1차로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R&D실증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1천500억 원을 투입해 경산에 '스타트업 파크'와 포항에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등을 구축하고 300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만들어 자금 조달도 지원하는 등 경북을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호미곶에 1천300억 원 규모의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동해안 휴양벨트' 조성 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 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록물 등이 전시된 영남대 역사관을 찾아 관람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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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