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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한화 청주경기 6→10게임으로"

허구연 KBO 총재 면담
야구 인프라 구축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24.06.19 17:47:43
  • 최종수정2024.06.19 17:47:43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만나 현재 6회로 정해져 있는 한화이글스 청주 경기를 10회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김 지사와 허 총재가 만나 도내 야구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일본 훗카이도 에스콘필드 구장 건립을 통한 지역 발전 사례 등 스포츠마케팅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충북의 야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KBO는 지난 2022년 보은군을 'KBO 야구센터'로 선정하고 전국 초·중·고·대학 선수들은 물론 국가 대표와 프로 야구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기로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6회로 정해진 한화이글스의 청주야구장 경기 수를 10회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재의 방문이 충북 야구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KBO와 함께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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