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1.8℃
  • 흐림서울 15.2℃
  • 흐림충주 13.4℃
  • 흐림서산 16.9℃
  • 흐림청주 16.0℃
  • 구름많음대전 16.4℃
  • 흐림추풍령 13.6℃
  • 흐림대구 13.2℃
  • 흐림울산 17.2℃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8.1℃
  • 구름많음고창 18.6℃
  • 흐림홍성(예) 14.8℃
  • 제주 19.0℃
  • 흐림고산 17.1℃
  • 흐림강화 14.1℃
  • 흐림제천 13.8℃
  • 구름많음보은 15.7℃
  • 흐림천안 15.5℃
  • 흐림보령 17.7℃
  • 흐림부여 15.1℃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7.9℃
  • 흐림경주시 13.1℃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내 지방재정 집행률 47.2%…목표 60% 달성 고삐

도 본청 '56.16%·11개 시군 '38.73%' 기록
사업 공정별 기간 단축·현장컨설팅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24.06.10 18:05:32
  • 최종수정2024.06.10 18:05:32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으로 도내 지방재정 집행률은 47.20%이다. 금액은 5조6천억 원에 이른다.

도 본청이 56.16%(3조2천368억 원), 도내 11개 시·군이 38.73%(2조3천632억 원)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3개 지자체가 40%를 넘었다. 보은군이 44.56%로 가장 높고 청주시가 43.70%, 증평군이 40.99%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개 시·군은 모두 30%대에 머물고 있다. 제천시 38.50%, 음성군 37.98%, 옥천군 37.40%, 진천군 36.63% 등의 순이다. 괴산군은 32.67%로 가장 낮았다.

전체 집행률은 도가 올해 자체적으로 상반기 목표로 잡은 65%의 절반을 넘었다. 전국 평균 49.07%보다 1.87%p 낮다.

도는 행정안전부 목표(60%)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생 안정을 위한 소비·투자 분야의 집행이 활발하다는 점에서다.

충북의 지방재정 집행률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위이지만 소비·투자 분야는 8위를 차지했다.

올 2분기부터 시작된 충북의 소비·투자 집행률은 59.21%로 전국 평균보다 0.06%p가 높다. 도 본청이 61.95%이며 도내 11개 지자체는 58.56%이다.

현재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사업 공정별 소요 기간을 줄여 최대한 집행을 추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집행률이 저조한 대규모 투자 사업의 경우 공정과 집행 현황 등을 중점 관리해 투자부분 집행률을 높이고 있다.

연내 집행이 어렵거나 불요불급한 사업 등은 수시 점검해 상반기 안에 집행이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침'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속집행이 부진한 시·군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예산담당관실과 회계과가 참여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집행 상황 모니터링, 사업비 균형 집행, 애로사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소비·투자 집행이 시작됐고 신속집행과 소비·투자에서 공통된 시설비를 끌어올리면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최소 행안부 목표 이상, 최대 도 자체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행안부가 제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61.9%를 기록해 60.5%보다 1.4%p 높다.

금액은 6조5천730억 원이다. 도 본청이 충북도가 73.9%(3조3천949억 원), 도내 11개 시·군이 52.8%(3조1천781억 원)이다.

이 같은 성과에 도는 그해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다만 도가 자체적으로 정한 목표 65.5%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작은 학교의 희망을 키우다, 나광수 단양교육장 취임 1주년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