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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9천845억원 창출' SK하이닉스, 2023년 사회적 가치(SV) 실적 발표

다운턴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
기술개발·상생 노력으로 일부 항목 성과
"지속적인 ESG 노력 통해 SV 높여나갈 것"

  • 웹출고시간2024.05.27 16:57:04
  • 최종수정2024.05.27 16:57:04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천845억 원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턴 영향으로 지난해 7조5천845억 원보다 34% 줄었다.

SK하이닉스는 27일 '2023년 사회적 가치(SV) 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452억 원 △환경성과 -8천258억 원 △사회성과 7천651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HBM,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측정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액 감소의 영향이 커 2022년 대비 35% 줄어들었다.

환경성과는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 온실가스 배출 총량 저감을 통해 부정적 영향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2022년 사내에 탄소관리위원회를 조직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회성과는 SK하이닉스가 다운턴으로 투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금액이 줄어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면서 제품/서비스(삶의 질) 항목에서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SV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V 측정을 시작한 지난 2018년부터 업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배당·납세를 제외한 SV 창출액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조9천73억 원을 창출했다. 최대 영업 실적을 기록했던 2018년 2조7천591억 원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협력사를 포함해 SV측정을 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19개 협력사가 참여했고, 총 1조6천74억 원의 SV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지속경영담당)은 "다운턴의 여파로 지난해 SV 창출 규모가 전년 대비 부진했지만 연초부터 반도체 업황이 반등 추세에 접어들었고, 회사가 ESG와 상생협력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는 만큼 올해는 SV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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