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허브를 꿈꾸는 충북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명확한 강점과 약점을 갖는다. 충북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K-바이오스퀘어세계 바이오클러스터 대표적 성공사례인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켄달스퀘어를 표방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3대 성공요인으로 △지역 내 산업 참여자 밀집 △벤처투자 등 민간투자 활발 △산·학·연·병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연구성과 사업화 용이 등을 꼽았다.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지정학적, 물리적·외형적 인프라 조건을 우수하게 갖췄다는 장점을 갖는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는 전통적 클러스터와 달리 국내 바이오클러스터는 정부와 지자체의 물리적 조성이 필요하다. 클러스터 초기 조성 단계에 구축된 물리적·제도적 인프라는 이후 입주 기업활성화, 인재유치, 투자·협력 활성화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한다.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국토의 중심에 자리잡은 지정학적 우위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 6대 바이오 국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입주해 있어 연구부터 생산까지 제도적 원스톱 지원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진행한 안전정책과 자연재해대비팀장 내부 공모에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인사가점을 주더라도 지난 여름 발생한 오송참사 등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자리에 부담을 느껴 지원자가 없을 것이란 전망과는 다른 결과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토목직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공모를 진행했고, 희망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적임자를 임의로 선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었다. 공모에 지원한 팀장들에 대해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자연재해대비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막중한 업무이고 책임감을 요하는 자리다보니 시는 해당 선발자에게 근무경력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자연재해대비팀장은 폭염이나 한파, 가뭄, 낙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이나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응 등의 업무도 맡는다. 이밖에도 재난지원금지급이나 재난관리평가, 재해위험지구 사업계획 수립 시행 등의 업무도 배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지원자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공모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