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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공주(3구간)도로 2026년 개통

행복청, 제2금강교 건설사업 입찰 공고
총사업비 385억 원 투입…총연장 513.7m·폭 9~12m 교량 신축
행복도시~공주시 교통거점 연결·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 웹출고시간2023.06.07 14:09:13
  • 최종수정2023.06.07 14:10:07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제2금강교 건설) 도로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공주 3구간 도로건설 사업은 낡은 금강교를 대체해 공주시 신관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행복청과 공주시는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제2금강교는 총연장 513.7m, 폭 9~12m 규모의 교량으로 총사업비는 385억 원이 투입된다.

행복청은 지난 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문을 게시했다. 입찰서 제출 마감은 6월 28일이다. 8월 중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바로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공주(3구간)도로가 준공되면 기존 금강교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두 도심 간 원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제2금강교가 건립되면 기존 금강교(등록문화재 232호)에 대한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보도교 전용으로 전환해 공산성 야간 탐방로와 관광객 관람 장소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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