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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3:46:53
  • 최종수정2023.06.06 13:46:53

충주시농기센터 내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청사 개방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농업의 공익적, 미래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808m의 산책길로 조성된 농심생태 체험학습장(숲속자연학습장, 약용식물장, 음지식물장, 향기식물장, 전망대 등) △메타세쿼이아 길 △테마공원내 정자 등 다른 매력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센터 1층과 2층 로비에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가든'을 조성했다.

센터는 유리온실에서의 딸기 등 작물 재배, 시설하우스 2동에서 육묘교육과 생활 원예실습, 가공체험교육관에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교육, 커피 핸드드립 과정 등 다양한 체험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사 내 다양한 공간을 시민을 위한 감성 힐링공간으로 활용해 시민과 함께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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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