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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소상공인 20팀 선정

사업화자금 4천만원, 창업자 맞춤 프로그램 제공

  • 웹출고시간2023.06.04 16:15:53
  • 최종수정2023.06.04 16:15:53

서원대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소상공인 창업지원팀 공모에 응모한 예비창업자들이 심사를 받고 있다.

ⓒ 서원대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2023년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지원팀 20팀을 선정했다.

서원대는 지난 4월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20팀을 공모한 결과 총 90팀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충북 전 지역에서 골고루 선발된 20개 팀은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배달박스 △쌀가루 기술을 활용한 K-쌈·K-디저트 개발 △한국적인 모티브로 제작한 다기 전문 브랜드 △아쿠아포닉스 재배 키트 등을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팀에게는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서원대에서 진행하는 창업교육, 상권분석, 컨설팅 등 창업자 맞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투자자가 참여하는 IR피칭 대회에 참여해 투자와 컨설팅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 책임자인 서원대 김정진 교수는 "충북의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이 지역밀착형 100년 가게가 되도록 특화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충북 소상공인의 성공 창업 플랫폼이 돼 지역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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