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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4 16:17:11
  • 최종수정2023.06.04 16:17:11

충북기자협회 사건기자 세미나에 참여한 기자들이 유현재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 충북기자협회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2일 '2023 충북 사건기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자살 및 정신질환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충북기자협회 소속 13개 회원사 기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일정으론 제천경찰수련원 역사 짚어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상기 제천경찰수련원장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제천경찰수련원 연혁과 현황을 전했다.

기자들은 연수원 곳곳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일정으로는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특강이 이뤄졌다.

'죽음과 인권, 그리고 취재 보도 윤리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한 강의는 극단적 선택·정신질환 범죄 관련 언론 보도물을 분석해 취재 윤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 소속 기자들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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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