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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성료

교육생 21명 중 17명 전체 교육 수료 후 영농 활동

  • 웹출고시간2023.06.04 10:22:11
  • 최종수정2023.06.04 10:22:11

단양군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생들이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두 달에 걸쳐 10회 진행됐으며 교육생 21명 중 17명이 48시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단양군 농업현황을 비롯해 개정 농지법과 법률 상식, 지역 특화작물(마늘·고추) 재배 기술, 농기계 사용 실습 등 신규농업인 맞춤형 교육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석봉 교육생 대표는 "기초 재배 기술 등 이론 교육도 유익했지만 농기계 실습 교육 등 현장 교육이 영농 활동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를 축하하며 향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의 영농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은 지난 30일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생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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