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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주력기업 성장패키지 프로그램' 시행

도내 주력산업 분야 메뉴판식 연계지원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 웹출고시간2023.06.01 17:10:46
  • 최종수정2023.06.01 17:10:46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일 충북 주력산업 분야 중소기업(주력기업) 육성을 위한 '충북 주력기업 성장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력기업 성장패키지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 출범한 '충북지역혁신네트워크'의 첫번째 지원사업이다.

지역혁신기관의 주요 핵심사업 30개를 선별하고 기관간 연계지원 사업 메뉴판을 구성해 기관별 사업 우대와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참여기관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다.

지원대상은 충북소재 중소기업으로서 주력산업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경영기술 애로 해결에 필요한 '연계지원 메뉴판' 사업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별 우대 혜택과 컨설팅·코칭이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주력기업이 '연계지원 메뉴판' 목록에서 사업을 선택하고, 충북중기청에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총 3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충북지역혁신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역혁신주체들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도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 발굴·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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