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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1 17:10:27
  • 최종수정2023.06.01 17:10:27

한전 충북본부가 지난달 31일 산업분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한국전력 충북본부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지난 달 31일 산업분야 에너지 효율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 내 중견기업·기반공정기술 업종의 뿌리기업 등 약 70여곳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전 충북본부는 에너지 효율향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효율기기 정보,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공했다.

또한 참석 기업들의 전기요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기요금 체계, 최근 요금조정 현황·전기사용 패턴에 따른 최적 요금제와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약 방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안전한 전기설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내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전설비관리 노하우, 정전시 현장대응·복구방안 등에 대해 공유했다.

한전 충북본부 에너지효율 담당자는 "충북은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많은 산업단지가 분포하고 있고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전체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산업계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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