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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주권사업단, 외국인 건설근로자 요리대회 개최

상생, 안전소통 강화

  • 웹출고시간2023.06.01 16:01:18
  • 최종수정2023.06.01 16:01:18
[충북일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사업단은 1일 충주댐 치수능력증대사업 등 소관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요리대회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사업 참여 비중이 높은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외국출신 건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각국의 대표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문화적, 정서적 친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소속감, 존중감을 높여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요리대회와 함께 시공사, 내·외국인 근로자, 발주처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도 진행해 건설 참여자 간 상생협력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제식 사업단장은 "외국인 근로자 요리대회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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