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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1 15:08:24
  • 최종수정2023.06.01 15:08:24
[충북일보] 보은군은 임산부와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위해 '2023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뒤 2020~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민 참여예산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충북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현재 임신부 등이다. 1인당 연 24만 원(자부담 4만8천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지원금으로 올해 12월 15일까지'에코이몰'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주문하면 된다. 품목은 충북 도내에서 생산한 제철 과일, 채소류, 축산물, 농·수산물, 유제품 등이다.

신청은 9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이세종 군 친환경 농산팀장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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