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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3년 지방세정 연찬회' 특별상 수상

재무과 김현주 주무관, '농업법인 감면 사후관리 세무조사' 주제 발표

  • 웹출고시간2023.06.01 14:28:07
  • 최종수정2023.06.01 14:28:07

충청북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연찬회' 세무조사 분야에서 특별상을 받은 단양군 재무과 김현주(세무 7급) 주무관.

ⓒ 단양군
[충북일보] 충청북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연찬회' 세무조사 분야에서 단양군 재무과 김현주(세무 7급) 주무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방세정 연찬회는 최근 증평 블렉스톤 벨포레에서 충북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충북세정포럼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충북 세정포럼과 함께 개최됐다.

연찬회에서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세무조사 우수사례 6건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대회가 열렸다.

김 주무관은 '농업법인 감면 사후관리 세무조사'를 주제로 지방세 과세자료와 항공사진 등을 이용해 농업법인에 대해 탈루·누락된 세원, 취득세 5천300만 원과 재산세 300만 원을 추징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기 재무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세무 공무원들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수 환경 변화에 맞는 세원 발굴과 세무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세정포럼에서는 재무과 김기창(세무 6급) 팀장은 시멘트 산업을 중심으로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자원순환세 신설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후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이장희 세정포럼 대표와 위원들은 폐기물이 자원순환세로서 신설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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