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형극 봉사단 "장애 인식 새롭게 해주세요!"

옥천 '그랜마더스클럽' 6월부터 공연

  • 웹출고시간2023.05.31 11:28:09
  • 최종수정2023.05.31 11:28:09

동화구연 인형극 이야기 봉사단 ‘그랜마더스클럽’회원들의 인형극 연기 실습 장면.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6월부터 동화구연 인형극 이야기 봉사단인 '그랜마더스클럽'을 운영한다.

이 복지관은 봉사단 운영에 앞서 2월부터 4월까지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모두 8차례 교육했다.

참여자들은 손동작을 통해 감정이나 사물 등을 표현하는 손 유희와 목소리 연기 등 동화구연에 관한 실제와 인형극 대본 읽는 법을 익혔다.

'그랜마더스클럽'은 6월부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을 펼칠 계획이다.

오재훈 관장은 "동화구연 인형극 교육에 생각보다 많은 노인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인형극을 통해 장애인에 관한 인식을 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