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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30 16:51:41
  • 최종수정2023.05.30 16:51:41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30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30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기관·단체·학계 등 전문가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시가 결정하거나 관여하는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심의하고 물가안정에 관한 주요시책 수립·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둔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와 대내외 경제 불안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통해 불안정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소비자정책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들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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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