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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풍경무용단, 32회 충북무용제 대상

Art Project Red' B' 이재문,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상
오는 10월 전국무용제 참가

  • 웹출고시간2023.05.29 15:40:27
  • 최종수정2023.05.29 15:40:32

김지성 풍경무용단의 김지성 지도위원

[충북일보] 김지성 풍경무용단이 32회 충북무용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무용제 충북 대표로 선정됐다.

충북무용협회는 지난 2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2회 충북무용제'를 개최했다.

'32회 충북무용제'는 (사)대한무용협회 충북도지회에서 주최하는 지역 예선 대회로 충북 대표팀을 선정하는 대회이다. 수상한 팀은 15개 각 시도가 참가하는 '32회 전국무용제'에 출전한다.

1·2부로 진행된 충북무용제는 1부 툇마루 무용단 노승우의 현대무용 '영전(靈前)' 초청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솔로&듀엣 부문 경연작은 △청주시립무용단 이상봉의 '멍때리기=i' △Art Project Red' B' 이재문의 '하늘바라-보기'가 경연을 펼쳤다.

단체 부문 경연이 펼쳐진 2부에서는 △DAN ART COMPANY- 최유민 안무 '살아남은 생명체들의 이야기' △김지성 풍경무용단- 김지성 안무 '我! 수라'가 무대에 올랐다.

경연 결과 김지성 풍경무용단은 단체 부문 대상을, Art Project Red' B' 이재문은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각각 전국 무용제 충북대표 출전권을 차지하게 됐다.

박정미 충북무용협회장은 "작품에 임하는 안무자들의 창작 역량과 주역 무용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작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았다"며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32회 전국무용제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상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2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펼쳐진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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