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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7:05:47
  • 최종수정2023.05.25 17:05:47

충북보과대 학생들이 25일 내수 5일장에서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 10여 명은 25일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를 열었다.

바자회는 대학 전체 구성원과 소통을 통한 친밀감 형성,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통한 인격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 5일장을 찾아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바자회 수익금 지역사회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와 바자회 준비를 겸하다 보니 고단함도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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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