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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 홀몸노인 위한 반찬 나눔

  • 웹출고시간2023.05.25 13:09:57
  • 최종수정2023.05.25 13:09:57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25일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반찬을 만들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5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홀로노인을 35명에게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보냈다.

조광옥 회장은 "매월 어르신들이 무슨 반찬을 좋아하실까 고민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반찬들이 다 맛있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회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솔향기누리봉사회에서 매월 정성을 다해 만드시는 반찬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 덕분에 연수동이 더욱 행복한 연수동이 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12년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해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생신상 차리기, 목욕 봉사, 효도 관광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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