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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0:27:55
  • 최종수정2023.05.25 10:27:55

오는 29일 개장 4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전경.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9일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4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는 축하 공연, 기원식, 시상식과 함께 4주년 기념 떡 나눔, 사은행사,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펼친다.

직매장에서는 사은행사로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감자(2kg, 850개 한정)를 증정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콩국수, 비빔국수, 비건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5월 개장한 뒤 4년여 동안 누적 매출액 178억 원(일일 평균 1천200만 원), 누적 방문객 65만 명(일일 평균 459명)을 돌파했다.

현재 군내 400여 농가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특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달 기준 1만1천987명이다.

군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장 원동력은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의 안전성과 생산자 실명제 등을 토대로 한 소비자와 신뢰 구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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