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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개강

오는 9월까지 수업 진행…군민, 공무원, 축제위원 등 2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3.05.24 13:39:54
  • 최종수정2023.05.24 13:39:54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개강식.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3일 지역 축제추진위원, 축제에 관심있는 군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모두 1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 전문가의 체계적인 축제 이론교육·실무교육·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의 축제 전문성 향상과 축제 추진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주요 과정은 △축제 관련 교수·전문가 강의 및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괴산고추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들은 괴산군 대표축제와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능동적, 창의적 지역축제 참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미훈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더 즐겁고 재밌게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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