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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민이 잘 사는 음성시 건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과 농기계 임대 사업소 확대 운영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육성

  • 웹출고시간2023.05.23 14:03:49
  • 최종수정2023.05.23 14:03:49

지난 3월 열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보다 9.8% 증가한 890억 원으로 편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지난 3월 개소한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일손 부족 농가들이 원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농촌일손 부족에 즉시 대처하고 농업 관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활력과(농촌인력팀)를 신설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600여 명으로 확대하고 결혼이민자가족·친척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활용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 음성군
영농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5곳(음성·금왕·생극·소이·대소)으로 확대 운영한다.

음성에서 생산된 최고의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의 육성에도 나선다.

지역 대표 농산물(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는 농협과 개별법인 소유 브랜드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하나로 통합한 공동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음성명작'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열린 음성명작전시관 개장식

ⓒ 음성군
이어 지난해에는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18억 원(자담 포함)을 들여 축산 악취 저감 강화 사업도 펼친다.

축산 농가에 정보기술(IT)과 통신기술(CT)을 활용한 지능형 축사 관리 시스템을 보급하는 게 핵심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뿌리 산업인 농축산업이 성장하고 선진 농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농축산 농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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