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18 16:24:03
  • 최종수정2023.05.18 16:24:03

청주OSCO(오스코) 조감도.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에 들어서는 청주전시관 명칭이 '청주오스코'(OSCO)로 확정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스코는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를 뜻하며 앞에 청주를 붙여 청주시에 있는 컨벤션센터라는 의미를 더했다.

공식적으로는 '청주OSCO'로 표기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건립 중인 청주전시관은 그동안 오송컨펙스(confex)로 잠정 사용해왔다.

하지만 컨펙스란 단어가 장소가 아닌 행사를 지칭하는 보통명사이고, 발음이 어려워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여론이 많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청주OSCO 건립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지 공사는 80%, 건축공사는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천31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3만9천725㎡, 건축면적은 2만1천716㎡이다.

주요 시설은 전시시설 1만31㎡와 2천65석 규모의 대회의실 1개, 중회의실 4개, 소회의실 4개가 들어선다.

VIP 대기실 4개와 근린시설 4개 등 지원 시설과 함께 여가 선용을 위한 미술관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청주OSCO가 개관하면 오송1·2산단의 우수한 생산 인프라와 마이스산업을 연계한 기업 간 전자상거래, 기업·소비자 간 거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 행사 유치를 위한 시설물 임대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행사를 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충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