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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노인복지관 어르신들, 풍성한 어버이날 행사에 함박웃음

고사리손으로 만든 카네이션과 장다리 마늘약선의 한 끼 음심 대접까지

  • 웹출고시간2023.05.10 11:13:07
  • 최종수정2023.05.10 11:13:07

장다리 마늘약선 이옥자(왼쪽 뒤) 대표와 최은하 관장 외 단양노인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맞아 '빛나는 효 복지관 어버이날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복지관 관계자들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께 어버이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 카네이션은 단양군에 있는 단양어린이집(원장 김선녀), 단양새싹어린이집(원장 홍인숙), 매화어린이집(원장 장명화), 온세상어린이집(원장 주경숙), 천사어린이집(원장 하영민) 원아들이 사랑스러운 작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후에는 단양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짝 공연으로 돼지토끼 음악에 맞춰 귀엽게 율동을 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에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공연을 본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예쁘다", "잘한다", "고맙다" 등 아낌없이 칭찬하며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단양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단양읍에 위치한 장다리 마늘약선 이옥자 대표가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떡갈비, 감자떡, 뻥튀기를 후원해 어버이날 기념 무료 급식으로 더욱 푸짐한 한 끼를 선물했다.

이날 이 대표를 비롯해 장다리 마늘약선 직원들은 배식과 함께 설거지 봉사까지 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이 대표는 "33년 동안 식당을 운영하면서 많은 지역민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지금은 계시지 않지만 늘 바빠서 부모님께 못다 한 죄송함에 어버이날을 맞아 단양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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