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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 맞손…국민통합위 세종협의회 출범

세종지역협의회 위원 25명 위촉, 중앙-지역 간 가교 역할 기대
협의회 1차 회의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KTX 세종역 설치 공감

  • 웹출고시간2023.04.13 11:25:25
  • 최종수정2023.04.13 11:25:25

12일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세종지역협의회 출범식에서 상병헌(왼쪽부터) 세종시의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최민호 세종시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사회 갈등 치유와 국민통합을 위해 설치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세종지역협의회가 출범했다.

세종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국민통합위-세종시의회' 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세종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통합위위원과 세종지역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 지역협의회 1차 회의 순으로진행됐다.

세종시와 국민통합위, 세종시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책 및 사업 추진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문화확산과 교육·조사·연구 △중앙-지역 간·지역 시민사회-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지역협의회는 출범식에 이어 세종시 핵심 현안인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김한길 위원장과 세종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하루빨리 이행돼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또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KTX 세종역 건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세종지역협의회는 이어 올해 출범한 국민통합위 특별위원회인 '자살 위기극복 특위'가 범정부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세종시의 생명존중 확산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라는 공간적 양극화의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속도를 내야 하고 KTX 세종역 설치가 적극 추진돼야 한다"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설치됐다.

충북, 전남, 부산, 인천, 충남, 대구에 이어 세종시는 7번째로 출범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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