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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신청

반도체 특화대학 육성 통한 지역 인재양성

  • 웹출고시간2023.03.28 17:59:12
  • 최종수정2023.03.28 17:59:12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난 27일 교육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운영'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비수도권 4개 권역에 1곳씩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지정·운영키로 하고 지난 6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국립대학을 모집했다.

이 사업은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연계시켜 교육부와 서울대·국립대가 함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충북대는 전자공학부 교수 10여명으로 충청권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정 신청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청주에 반도체기업 SK하이닉스가 둥지를 틀고 있는 등 풍부한 반도체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수도권 국립대학에 지정·운영될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반도체 교육·연구에 대한 핵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대가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로 지정되면 반도체 직접 제작을 위한 실습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반도체 인재양성을 견인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충청권 반도체 교육·연구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권역별 비수도권 국립대학 1곳에 3천800㎡ 규모의 반도체 교육·기초연구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공동활용 연구소에 들어갈 필수장비 등에 국비를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프로젝트다.

충북대는 제2학생회관 인근에 공동연구소 부지를 마련했다.

이문순 기획처장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다수 반도체 관련 기업이 분포돼 있는 충북지역의 지리적 우수성을 강조했다"며 "중부권 반도체 특화대학을 육성, 지역 필요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역별 반도체공동연구소는 1권역 전남·전북·광주, 2권역 경남·제주·부산·울산, 3권역 경북·강원·대구, 4권역 충남·충북·대전 등 권역별 1곳씩 지정·운영된다. 3월 말 1차 서면평가, 4월 중 2차 현장평가를 거쳐 4월 말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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