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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긍정 검토

김영환 지사, 보은군 주민과 대화서 답변

  • 웹출고시간2023.03.27 15:59:12
  • 최종수정2023.03.27 15:59:12

김영환(가운데) 지사가 27일 박덕흠(왼쪽) 국회의원, 최재형(오른쪽) 군수와 함께 보은군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충북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27일 보은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군민 20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주민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궁 저수지 둘레길, 군도 7호선(선곡~수정) 재포장, 마로면 송현교 재가설, 당직의료기관 공중보건의사 배치 등을 요청했다.

27일 보은군청 브리핑룸을 방문한 김영환 지사가 충북도정을 설명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이에 김 지사는 '적극 검토'와 '지원방안 강구'라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주민 건의 사항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내북면에 2025년 12월까지 4명 입실 기준 25실을 짓는 공사로 전체 예상 사업비는 40억 원(도비 20억 원, 군비 20억 원)을 예상한다.

궁 저수지 둘레길(0.5㎞) 조성에 들어갈 예산은 도비 10억 원, 군도 7호선(선곡~수정) 재포장 예산은 도비 5억 원, 송현교 재가설 사업비는 도비 6억 원이다.

이날 도정 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 '출산 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 형 도시농부', 후생 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열렸다.

김 지사는 도민과 대화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영동∼오창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경부선이 24㎞, 21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공항과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건설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로와 철도를 완성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최대 1시간까지 줄고, 중부 내륙시대가 열린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귀농 귀촌하는 은퇴자와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소멸 대응 정책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지역 활력 타운 조성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인 보은읍 죽전리를 확인했다.

한편 보은지역 시민단체들은 김 지사의 방문에 맞춰 이날 군청 앞에서 친일파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는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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