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화상병 예방 과수 개화 전 방제 당부

배 꽃눈 튼 직후, 사과 꽃눈 트고 녹색 잎 펴지기 직전
'화상병 예측시스템' 통해 약제 처리시기 알릴 계획

  • 웹출고시간2023.03.23 13:17:12
  • 최종수정2023.03.23 13:17:12

과수 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에 걸리는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 방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며 주로 봄철 가지치기 과정에서 사용한 전정 가위 등에 의한 기계적 접촉과 개화기 때 꿀벌 등 곤충에 의해 전염된다.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궤양 제거 작업을 하고 개화 전부터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개화 전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에 약제를 처리하면 된다.

군은 앞서 이달 중순까지 화상병 방제 약제 3회분을 공급을 완료했다.

개화기 방제 시기에는 2022년도에 완료한 '화상병 예측시스템'을 통해 개화기 약제 처리 시기를 알려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개화 전 약제 살포와 개화기 약제 살포에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