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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23 16:54:35
  • 최종수정2023.03.23 16:54:35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이 지능형 농장(Smart farm)을 방문해 재배시설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지능형 농장 시범운영에 관련한 어려움을 들었다.

군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이 생산체계 자동화에 나서 4농가 하우스 1만㎡에 양액재배 베드, 양액시스템 시설에 정보문화기술(ICT)기반 지능형 농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오이 지능형 농장을 도입한 청년농업인의 경우 새로운 시설이 아닌 기존의 단동 하우스를 활용해 코이어 배지에 드립퍼 관수 방식으로 자동화 시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당 농가는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재배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추가적인 겨울 재배를 시도할 예정이다.

김창기(34·이월면)씨는 "베드시설에 정보문화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조건을 미리 설정하면 하우스에 가지 않고 양액 및 온습도, 하우스 개폐 등이 가능하다"며 "농장에 들어서면 신선한 공기를 느낄 만큼 작업환경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농장을 방문한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은 타 시군에 비해 경지면적이 협소해 집약적 농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속형 지능형 농장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노동력 문제 해결과 농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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