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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20 14:04:15
  • 최종수정2023.03.20 14:04:15

옥천군의회는 20일 제304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철회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로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을 개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가맹점을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사업장으로 제한했다.

군에서 연 매출액 30억 이상의 가맹점은 2천354곳 가운데 64곳이다. 이 가맹점들은 '옥천사랑 상품권'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한다.

대부분 로컬 푸드 직매장과 같이 생활권 내 식료품과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는 가맹점이어서 '30억 원 이하 사업장' 제한을 받으면 군민의 피해를 우려해야 한다는 게 군의회의 설명이다.

또 군의회는 지역 내 상품권 사용을 줄이고 대형쇼핑물이 있는 도시지역 소비를 조장해 지역경제를 위축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제한 철회, 소상공인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실효성 있는 중장기 대안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경숙 의원은 "정부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키우고 지역 내 소비를 위축하는 가맹점 제한 지침을 사용자들의 편의를 반영해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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