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 박차

올해 48개 사업에 2천586억원 투입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치 등 추진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부모교육 진행

  • 웹출고시간2023.03.19 15:45:19
  • 최종수정2023.03.19 15:45:19
[충북일보] 청주시가 출산률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2천5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8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아동 보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청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6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7곳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급하게 아이돌봄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시는 지역 내 22개 시간제 보육제 공기관을 운영하고 보육 수요를 파악한 뒤 보육제공기관을 추가 증설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6~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시간 당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장난감대여센터도 운영한다.

시는 내덕, 오창, 성화점 등 3개소의 대여센터를 운영해 연회비 1만원만 납부하면 장난감을 대여해 줄 예정이다.

보육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육교직원 처우도 개선한다.

보육교직원의 휴가를 보장하고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위해 대체교사·대체조리원을 지원하는 등 보조교사나 연장보육전담교사, 보육도우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기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파견하던 대체조리원을 어린이집에서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체교사와 보조연장교사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비담임교사 제도도 신설한다.

보육교직원들의 각종 수당도 지원된다.

△어린이집 담임교사에 교사근무환경개선비 26만원 △일 8시간 근무하는 보육교직원에 처우개선비 6만원~13만원 △처우개선비 증액 지원 6만원~9만원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2만 원~4만 원 △시간외근무수당 2만 원 등이 올해부터 보육교직원들에게 제공된다.

농촌 법인 어린이집에는 운영·인건비를, 농촌지역에 종사하는 보육교사에게는 특별근무수당 월 11만 원도 지원한다.

또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어린이집 바로 알기, 자녀 문제행동 지도, 성교육, 양육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출산·육아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