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8개 사업에 2천586억원 투입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치 등 추진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부모교육 진행
[충북일보] 20일부터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다. 충북도는 정부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행정명령'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했으며, 20일부터는 택시·버스·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도는 대중교통과 벽·칸막이가 없는 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에 한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대중교통 혼잡시간대 이용객과 개방형 약국 종사자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으로 유지된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중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쉼터, 피해장애아동 쉼터)과 의료기관, 개방형을 제외한 나머지 약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도 관계자는 "실내마스크를 대신해 생활 속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민간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의원, 약국, 생활체육시설, 도시공원, 소매점, 공영주차장 등이 접근성 등으로 분석한 국가적 최저기준을 밑돌고 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국·공립어린이집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모두 19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국가적 최저기준을 만족하려면 주민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역 반경 250m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 씩은 위치해야하지만 현재 청주지역의 국·공립어린이집의 평균 접근성은 1천362m에 달한다. 국가적 최저기준보다 5배 이상 먼 거리다. 100% 이상이 되어야 최저기준을 넘는 접근률로 계산해보면 18% 수준이다. 공영주차장도 문제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모두 228곳의 공영주차장이 운영중이지만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 반경 500m 내에 1곳이 있어야 국가적 최저기준을 맞출 수 있지만 현재 청주지역 공영주차장의 접근성 평균은 기준치의 4배에 달하는 1천992m로 조사됐다. 도시공원도 부족하다. 청주지역 431곳의 도시공원의 접근성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