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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챗GPT를 활용한 행정업무 제시

간부 공무원들과 사용법 익히며 직접 시연까지

  • 웹출고시간2023.03.13 12:58:18
  • 최종수정2023.03.13 12:58:18

김문근 단양군수가 간부 공무원과 관광 활성화 방안, 인구 소멸 대책 등 군정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구체적으로 챗GPT에 직접 시연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챗GPT를 군 행정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챗GPT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고 군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그는 이날 단양군의 관광 활성화 방안, 인구 소멸 대책 등 군정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구체적으로 챗GPT에 직접 시연해 간부 공무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챗GPT가 내놓는 접근방식과 답변에 몇몇 간부 공무원들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해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챗GPT를 활용한 다양한 실제 행정효율성 향상에 관한 사례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다만 현시점에서 챗GPT는 부정확성, 편향성, 제한적인 정보 제공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으니 잘못된 정보와 유해한 지침, 편향된 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챗GPT를 활용하는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숙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챗GPT 초거대 AI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전 직원 특강을 비롯해 부서별 다양한 연습과제를 공유하고 활용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을 준비 중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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